-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 시작
- 18개국 30여 편 XR 작품 전시
- AI 이벤트 존과 다양한 체험 제공
출처 -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오늘부터 14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를 개최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BIFAN의 XR 부문은 올해로 9회를 맞이했으며, 18개국 30여 편의 최신 XR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반의 3D 스캐닝, 신경 방사 필드(NeRFs), 가우시안 스플래팅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었다. 특히, 제네바국제영화제 추천작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비욘드 리얼리티’와 함께 진행되는 ‘AI 이벤트 존’에서는 다양한 AI 기반 영화 제작 도구를 체험할 수 있다. ‘누빌 부천’은 라이브 액션 롤플레잉과 증강현실 워킹 게임이 결합된 체험형 전시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공간과 자연, 도시를 재발견할 수 있다. 또한, ‘산리오 버츄얼 페스티벌’과 ‘XR 페스티벌 아시아 x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 프로젝트’ 특별 전시도 공개된다.
전시 외에도 7월 5일 부천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이머시브 미디어와 페스티벌의 미래’를 주제로 XR 기술을 활용한 페스티벌의 전망과 이슈를 다루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김종민 XR 큐레이터는 “올해 ‘비욘드 리얼리티’는 전통적인 스토리텔링의 경계를 넓히고, 관객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제28회 BIFAN은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상영작은 부천시청,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부천아트벙커B39와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