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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삼성전자의 XR 플랫폼 출시 소식에 엔피 등 XR 관련주가 급등하며 메타버스 관련주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 삼성전자는 XR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XR 플랫폼 출시를 준비 중이며, 삼성디스플레이는 XR 기기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 글로벌 메타버스 ETF 또한 최근 6개월간 40% 가까이 상승하며 메타버스 시장의 성장세를 반영하고 있다.
- 엔피 주가 29% 급등
- 메타버스 관련주 동반 상승
- 글로벌 메타버스 ETF 호조
출처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연내 확장현실(XR) 플랫폼을 출시할 것이라는 발표에 따라 국내 XR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1일 XR 콘텐츠 제작 솔루션 개발사 엔피는 개장 직후 전날보다 29.98% 급등한 2710원에 거래되었다. 엔피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XR 콘텐츠 부문 협력사로, CES 2021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를 국내 기업 최초로 수주한 이후 다수의 언팩을 추가로 확보하며 관련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산업 성장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다.
이외에도 알체라(16.74%), 덱스터(13.46%), 자이언트스텝(13.68%) 등 메타버스 XR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은 프랑스 파리 루브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 뒤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XR 플랫폼 출시 가능성을 언급하며, XR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XR 시장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며, 지난해 5월 XR 기기의 RGB 올레도스 기술을 보유한 기업 '이매진'을 인수했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산하에 미래기술사무국을 신설하고, 갤럭시 생태계 기반의 XR기기를 준비해왔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시장의 확장과 함께 메타버스 시장도 조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 메타버스 관련 ETF도 최근 6개월간 40%에 육박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STAR 글로벌메타버스Moorgate ETF'는 지난 6개월간 50.48% 상승했다. 같은 기간 'KODEX 미국메타버스나스닥액티브'는 37.64%,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는 40.41% 상승률을 기록했다.
메타버스 기업으로 전환한 '메타'는 최근 6개월간 44.33%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 7일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