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게임 커뮤니티에서 주목받는 '왁타버스 스톰게이트' 대회의 본선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의 예선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8강에 진출한 선수들이 21일 본선을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의 주최자는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으로, 그는 자신의 팬카페 '왁물원'을 통해 대회의 개최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우왁굳은 팬카페를 통해 "가능하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회를 진행할 것이다. 이전 스타크래프트 대회와 마찬가지로, 각 참가자들이 자신의 방송을 통해 예선을 치르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8강을 구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료 게임인 스톰게이트를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며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우선, 공식적으로 왁타버스의 멤버여야 하며, 팬카페에서 많은 '좋아요'를 받은 회원이 우선권을 가진다. 다만, 참가 인원이 과도할 경우 일부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 또한, 대회 일정인 저녁부터 밤 시간대에 일정이 비어 있어야 하며, 아프리카TV에서 방송이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

이번 대회는 1:1:1 형식으로 진행되며, 대회 시작 전 각 참가자는 개인 방송을 통해 연습하는 것이 권장된다. 또한, 예선에서 탈락한 순간부터는 뱅종을 해야한다. 대회에 대한 추가적인 세부 사항, 참가 신청서와 상금 정보 등은 우왁굳의 팬카페 '왁물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톰게이트는 ‘스타그래프트2’, ‘워크래프트3’ 등 RTS 게임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게임으로 클래식한 RTS 본연의 재미를 지향하면서 현재 트렌드에 맞는 최신 기술과 편의성을 도입한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이번 대회는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많은 팬들과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스톰게이트의 새로운 시작 함께, 이 대회는 참가자들에게는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