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PLAVE)가 버추얼 아이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20일 오후 6시, 플레이브의 새로운 디지털 싱글 'Pump Up The Volume!'이 공개되었으며,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플레이브의 비범한 화제성과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Pump Up The Volume!'은 20일 오후 7시 기준으로 멜론의 '핫 100' 차트에서 1위, '탑 100' 차트에서 6위로 진입했으며, 20일 자정에는 두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어 21일 오후 1시 기준으로도 '핫 100'에서 1위를, '탑 100'에서는 9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로써 플레이브는 2024년 멜론의 '탑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첫 남성 아이돌 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또한, 방탄소년단, 빅뱅, NCT 드림, 세븐틴, EXO에 이어 멜론 '탑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여섯 번째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Pump Up The Volume!'은 유튜브 트렌딩 뮤직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플레이브의 남다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신곡 'Pump Up The Volume!'은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복고풍 감성이 어우러진 곡으로, 지난 6월 라이브 방송 중 멤버들이 즉흥적으로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플레이브의 독특한 청량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완성되었다.

플레이브가 작성한 이러한 '최초'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 발매된 두 번째 미니 앨범 'ASTERUM: 134-1'의 프로모션 중 플레이브는 지상파 음악 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이는 버추얼 아이돌로서는 최초의 기록이다. 또한, 해당 앨범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10억을 돌파하며 멜론의 '빌리언스 클럽'에 진입하는 최단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처럼 이번 신곡 'Pump Up The Volume!'으로 또 하나의 '최초' 기록을 세운 플레이브가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트렌드 버추얼 아이돌'을 넘어 '트렌드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굳힌 플레이브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